이는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공공기관 중점관리 프로젝트 중 하나다. 드론촬영 영상을 효율적으로 활용·관리할 수 있는 ‘웹(Web)기반 드론웍스 플랫폼 및 모바일서비스’를 구축해 건설현장 관리 시 각종 제약을 해소하고 스마트 건설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려는 것이다.
LH는 2018년 국산드론 25기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건설현장 영상촬영·데이터분석 등에 활용해왔다. 이번 플랫폼이 구축되면 전국적으로 사용 중인 드론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드론영상을 수집·가공·분석해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과 연계해 성과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LH가 관리하는 지형도, 지적도 등의 공간정보·설계도면을 드론 영상과 매칭해 계획·설계·시공·관리 등 공사 개발사업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신속하게 의사결정할 수 있다는 게 LH의 기대다. LH는 관련 TF를 구성했으며 향후 드론 활용분야 확대 발굴, 촬영영상 표준화, 관련지침 재·개정 등 드론 활용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LH 드론웍스 플랫폼 구축으로 건설현장 품질,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건설현장관리 확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LH 드론웍스 플랫폼 운영 체계. /LH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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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윤 기자(jjy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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