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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사표로 끝난 현지인 성추행…'무관용' 원칙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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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나라에 설치된 우리 대사관에서 우리 직원들의 현지인 성추행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엔 나이지리아인데요, 해당 대사관은 본부에 보고도 하지 않고 가해자 사표만 받고 문제를 덮으려 한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질랜드 공관원 성추행 사건이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하던 지난 8월, 주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에서도 한국인 행정직원의 현지인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다고 익명을 요구한 한 외교부 관계자가 SBS에 알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