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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영상] 불에 탄 40년 된 유명 와인 양조장…캘리포니아 또 대형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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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출처: 트위터 'amyhollyfield')


벽돌 건물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입구에 있는 문도 부서졌습니다.

JTBC

(출처: 트위터 'amyhollyfield')


뒤에서는 연기나 나옵니다.

옆에 있는 나무에는 아직 불씨가 남아 있습니다.

벽돌 건물 옆면도 모두 검게 그을렸습니다.

JTBC

(출처: 트위터 'amyhollyfield')


바닥에는 타고 남은 재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유명 와인 산지인 나파 카운티의 세인트헬레나 지역에 있는 샤토 보스웰 양조장입니다.

41년이나 된 유명한 양조장입니다.

하지만 나파 카운티에서 시작된 '글래스 파이어'(Glass Fire)로 불에 탔습니다.

JTBC

(출처: CNN)


이번 산불은 현지시간 27일 새벽 3시 50분쯤 20에이커(0.08㎢) 규모의 작은 덤불에서 시작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12시간이 채 되지 않아 나파 카운티의 2,500에이커(약 10㎢)를 태웠습니다.

특히 시속 55마일(약 88㎞)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확산이 빨라졌습니다.

나파 카운티 지역에는 60여개가 넘는 양조장이 있는데, 산불이 번지면서 위험한 상황이라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글래스 파이어' 이외에 '보이센 파이어'(Botsen Fire)와 셰디 파이어(Shady Fire) 등 큰 산불 2개가 더 시작됐습니다.

잇따라 발생하는 산불로 인해 나파와 소노마 카운티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번 화재는 나파와 소노마 카운티에 집중됐습니다.

미국 와인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번 산불로 와인 밭이 불에 타고 연기가 심해 올해 만들어지는 와인 맛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LA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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