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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대구시, 600여 다문화 가족에 추석명절 음식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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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대구시가 다문화 600여 가족에게 제공하는 추석명절 음식키트.(사진=대구시 제공) 2020.09.2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만남을 최소화하되 따뜻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명절음식 키트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을 최소화한 비대면 방식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가족단위의 건강한 추석나기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지역 내 8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 600여 가족에게 명절음식 키트를 배부하고 코로나19로 방문하지 못한 고향(본국)의 부모님과 영상통화, 가족과의 명절 사진 등 참여가정의 사진, 영상 등을 SNS를 통해 접수받는다.

또 사진 등을 올린 가정에는 깜짝 선물과 함께 이를 활용한 2021년도 탁상달력을 제작·배부해 가족이 함께 만드는 명절 추억을 제공한다.

대구시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작년과 올해 고향방문 계획 등을 조사(전화조사)한 결과 올해 고향국가를 방문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 792명 중 22명, 2.8%를 차지했으며 2019년 120명의 18%수준에 불과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향방문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마음을 나눈다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다문화가족에게 작지만 위로와 즐거움이 되기를 바라며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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