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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과 소지품 등을 찾기 위해 오늘(27일)도 인근 해상에 대한 집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평도 인근 해상이 대상으로, 8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하는 방식입니다.
수색 범위는 연평도 서방부터 소청도 남방 해상까지입니다.
수색에는 해경과 해군의 함정 29척과 어업지도선 10척 등 총 39척과 항공기 6대가 투입됐습니다.
해경은 500t급 함정 4척, 300t급 3척, 소형함정 6척 등 13척과 항공기 2대를, 해군은 함정 16척과 항공기 4대를 각각 투입했습니다.
옹진군 등도 어업지도선 10척을 수색에 동원했습니다.
이는 어제 수색에 비해 확대된 규모입니다.
해경은 어제 실종 공무원이 탑승했던 무궁화 10호의 항해기록저장장치(VDR)을 분석해 음성기록 등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으나, 오늘 해당 선박에는 VDR이 장착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다시 알려왔습니다.
한편 북한은 오늘 남측이 수색 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북측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며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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