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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인제∼고성 미시령터널 통행료 올해 추석 연휴에는 유료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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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시령 터널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명절 연휴 기간 통행료가 면제됐던 미시령터널이 올해 추석에는 유료로 운영된다.

강원도는 올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30일∼10월 2일)에 민간투자시설사업 도로인 미시령터널 통행료를 유료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같은 맥락이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2017년부터 시행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정책도 유료로 전환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양원모 강원도 예산과장은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통행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강원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인 미시령터널은 2018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통행료가 면제됐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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