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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울산 반려동물문화센터 개관···‘시민·동물 공존도시’ 선언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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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울산에서 반려동물 입양과 예절교육·레저·체육활동을 돕는 ‘반려동물 문화센터(이하 반려동물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반려 친화도시 울산’을 선언하고 시민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반려동물센터는 이날 오후 2시 울산 북구 호계동에서 부지 1만3400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개관했다. 센터 내부에는 반려견 예절교육실, 반려동물 전시관, 입양 홍보관, 체험교육실 등이 갖춰져 있다.

반려동물센터는 ‘애니언 파크(Anian Park)’라는 별칭이 붙었다. 애니언은 동물(Animal)과 사람(human)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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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관한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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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개관식에서 시의회·울산북구·교육청·수의사회·유기동물보호센터 등 7개 기관단체는 개관식에서 ‘애니언 시티(Anian City) 반려 친화도시 울산’ 조성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울산시는 또 협약 이행을 위해 3개 분야 15개 세부과제를 담은 향후 사업계획도 밝혔다.

계획안은 반려동물 등록제 활성화를 비롯해 생명존중 반려문화 교육, 반려동물 전문인력 육성, 반려견 배변 수거함 설치, 반려동물구역(펫존) 지정, 내년도 반려문화 산업박람회 개최, 동물보호 특별사법경찰 발족 등을 담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반려동물이 갈수록 늘어나고 관련산업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에 맞춰 반려문화 정착과 함께 반려동물 산업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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