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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 등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합회는 오늘 논평을 내고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군 12개 업종은 방역 당국의 운영 중지로 당장 수입이 송두리째 사라져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다른 업종들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민의 심리적 공포감이 커져 외출 자제와 모임 취소 등으로 고객 수가 급감하고 매출 하락과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며 "국민의 심리적 위축은 지난 3월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으로, 그때보다 더한 경제적 충격이 소상공인들을 덮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소상공인들에게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낸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자영업자 경영안정자금 지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서 실시한 저신용자 소상공인 신속대출 등 가능한 모든 특단의 대책을 다시금 총동원해 급한 불을 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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