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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5세대 이동통신

5G 자급제폰으로 LTE 요금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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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5G(5세대) 스마트폰을 자급제로 구매하면 LTE(4G)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자급제 폰이란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쿠팡이나 지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이동통신 3사가 21일자로 약관 변경을 신고했고, 5G 자급 단말로도 LTE 서비스를 공식 개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KT는 21일부터 가능하고, LG유플러스에서는 28일부터 개통할 수 있다.

이는 비싼 5G 요금을 내는데도 5G 서비스 품질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불만에 따른 것이다. 통상 5G 요금제는 사용량이 비슷한 LTE보다 2만~3만원 비싸다. 일부 고객들은 5G폰에 기존에 쓰던 LTE 유심을 넣어 사용하기도 했지만, 5G 스마트폰에는 5G 요금제를 써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이통 3사는 5G 자급 단말로도 LTE 서비스를 공식 개통할 수 있도록 약관을 바꿔 신고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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