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수돗물 유충 의심 1314건... 실제 발견된 건 281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수돗물 유충. 연합뉴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총 281건의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 환경부가 집계해 23일 발표한 결과다.

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의심되는 민원은 총 1314건이 접수됐다. 유충이 발견된 281건 중 83%에 해당하는 232건이 인천에서 나왔다. 인천 외 지역에서는 49건이 발견됐다. 116건(인천 91건·인천 외 25건)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인천 지역 유충은 대부분 정수장 활성탄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 외 지역 민원 49건은 발견장소, 생물 종류, 정·배수지 현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모두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외부 요인 때문인 것으로 환경부는 추정했다.

환경부는 21일부터 전국의 수돗물 유충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불안 해소를 위해 분석 결과를 매주 정기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