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국회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김규봉 감독.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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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고(故) 최숙현 선수를 비롯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현직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외전지 훈련 때는 선수들에게서 항공료 명목으로 1인당 200만~300만원씩 받는 등 금품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 김 감독의 집 등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16일에는 김 감독을 소환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감독과 함께 트라이애슬론팀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운동처방사 안주현씨는 지난 13일 구속됐다.
[박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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