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 발전 건설 부지. [한국수력원자력]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해 기업과 손잡고 입찰 전담 조직을 꾸렸다. 또 원전 건설뿐 아니라 정비·해체까지를 아우르는 원전 전주기 시장 진출에도 도전장을 낸다. 14일 한수원은 한국전력·두산중공업·대우건설 등이 참여하는 입찰 전담조직 ‘팀코리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뛰어든 수주전은 체코 신규 원전 공사다. 체코는 현재 두코바니 지역(원전부지·사진)에 1000~1200㎿급 원전 1기 건설을 추진 중이다. 건설 사업 규모만 8조원에 달한다. 한수원이 수출 추진 중인 원전은 APR-1000 노형을 기반으로 한 유럽형 수출 모델 EU-APR이다. 한수원과 팀코리아는 이미 지난 2월 체코에 설계에서부터 구매·시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턴키방식의 사업모델을 제안했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 2호기의 운영정비권과 하반기로 예상되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TRF) 입찰에도 참여한다.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