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일본 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퍼지는 가운데 긴급사태가 다시 발령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2일 코로나 사태를 담당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을 관저로 불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3일 "긴급사태를 다시 발령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내부적으로는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일대에 긴급사태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4월부터 48일간 재택근무와 유흥업소 휴업 등을 골자로 하는 긴급사태 조치를 발령했었다.
[도쿄=이하원 특파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