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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삼성, 업계 최대 용량 소비자용 4비트 SSD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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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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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업계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소비자용 4비트(QLC)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사진)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4비트 SATA SSD 제품인 '870 QVO'는 8TB(테라바이트· 1조 바이트)를 비롯해 4·2·1TB까지 총 4가지 모델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지난 달 말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중국 등 글로벌 40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4비트 낸드플래시는 1개의 셀(Cell) 당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고용량 스토리지를 구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4비트 낸드플래시에 기반한 '860 QVO'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870 QVO 시리즈'는 전작 대비 용량을 두 배로 확대했고, 속도도 향상시켜 고용량·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8TB 모델은 최대 2880TB의 총 쓰기 가능 용량을 제공하고, 보증기간은 최대 3년이다.

맹경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Biz팀 상무는 "870 QVO는 HDD사용자는 물론 고용량, 고성능을 원하는 SSD 사용자에게도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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