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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장성군, 민선 7기 후반기 첫걸음…'새로운 장성'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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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오색정원 조성·청운지하차도 개설 등 미래 비전 제시

광주CBS 박요진 기자

노컷뉴스

전라남도 장성군 유두석 군수(사진=전라남도 장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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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성군이 민선 7기 후반기 시작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새로운 장성' 구축을 1일 선포했다.

장성군은 민선 7기 2주년 기념 정례조회를 열고 군정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조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성군은 황룡강의 가치 극대화와 청운지하차도 개설,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 덕성 행복마을 조성 등 5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먼저, 장성군은 황룡강의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황룡강 관광 명소화 및 국가정원 지정 사업'을 오는 2023년까지 추진한다. 노란 꽃잔치를 개최해 지난 2019년까지 3년 연속 100만 명을 방문을 기록한 바 있는 황룡강은 2019년 5월, 지방정원 조성 대상지에 선정된 바 있다.

철도로 인해 반으로 나뉜 장성 중심부는 청운지하차도를 개설해 연결한다. 장성읍 중심부와 황룡강변 등 서부 권역이 청운지하차도로 이어지며,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장성군은 이달 중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이밖에도 350억 원 규모의 국가사업인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를 유치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민선 7기 전반기 동안 KTX 장성역 재정차 등 해묵은 숙원사업들을 해결한 장성군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 잡았다"며 "5만 군민이 각자 변화의 주체가 돼 새로운 장성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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