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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국토부,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 결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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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50개 세부사업에 총 사업비 5조5800억여원 반영

아시아경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전략별 구상도.(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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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결정·고시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경남권 50개 세부사업, 총사업비 5조5874억 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 고시는 29일 결정된 것으로, 2010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최초로 수립했다.


변경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4개 전략, 7개 프로젝트, 20개 단위사업, 9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민자를 포함하여 20조54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은 7개 창원과 통영, 사천 등에 총사업비 5조5874억원, 50개 세부사업이 반영돼 지역 간 연계 협력 및 타 계획 간의 통합적 개발·시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남해대교 관광 자원화,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 남해대교?섬진철교?폐교를 활용한 관광 자원화 사업 등 11개(단독7, 공동4) 사업이 핵심사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경남도는 2010년 수립된 종합계획에 따라 대명리조트, 돌고래 생태 체험장 등 가족체험형 휴양단지의 차별화된 유형을 제시한 ‘거제 지세포 해양레포츠타운 조성사업’과 다이어트 센터, 치유의 숲 등을 조도?호도 일원에 조성하는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등 총 32개의 경남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이번 변경 결정?고시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수도권에 편중된 국토개발 구조를 극복하고 경남의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해 남해안 동서지역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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