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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함안군, 무진정 권역 ‘역사·문화·관광 벨트’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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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경남 함안군 함안면에 위치한 무진정 조감도.(사진=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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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함안군은 ‘무진정 문화관광자원 개발 및 함안낙화놀이 전수교육관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형문화재인 무진정과 무형문화재인 함안낙화놀이의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관광명소를 만드는 문화관광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올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 10억원이 투입되며 보도블럭 교체, 연못 수질개선, 관람데크 및 포토존 조성, 초화류 식재와 수목정비, 야간 경관조명, 가로등, 벤치와 휴게시설 설치 등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017년 용역을 거쳐 무진정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2018년 9월 경 이 사업을 문화유산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확정짓고 지난해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본격적인 사업진행에 들어갔다.


지역민의 제안 사항을 사업에 반영해 지난해 5월 무진정 개발사업 자문단을 구성, 수차례 회의를 거쳐 사업내용도 보완했다.


또한 총사업비 6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함안낙화놀이 전수교육관 건립사업도 11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무진정 개발사업과 함안낙화놀이 전수관이 완공되면 관내 유치원, 학교 등 어린이·청소년과 관광객을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아라가야의 대표 역사유적인 말이산고분군, 성산산성을 필두로 무진정권역의 뛰어난 경관과 문화재 스토리를 활용해 이곳이 명실공히 역사문화 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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