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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냉동피자 다시 주목…풀무원 "시장 점유율 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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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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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하락세를 이어왔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2018년 1분기 261억원을 기록 후 6분기 연속 하락해 2019년 3분기에는 약 60% 감소한 164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풀무원식품이 해당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지난해 12월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하며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 진입했다. 출시 2달 만에 100만 판을 판매했으며, 냉동피자 시장도 2019년 4분기부터 상승곡선을 그리며 올 1분기는 248억 원을 기록해 2분기 만에 51% 성장했다.

한때 국내 냉동피자는 피자 전문점 대비 도우가 딱딱하고 토핑이 빈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풀무원 측은 “2가지 소비자 불만을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피자 선진국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개발했다”면서 “그 결과 피자 엣지 끝까지 토핑을 덮을 수 있는 공정을 도입해 ‘노엣지 피자’ 3종, 크러스트 부분까지 완전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공정으로 ‘크러스트 피자’ 2종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올해 1분기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서 점유율 20.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풀무원은 올해 냉동피자 매출 목표를 150억 원으로 잡았으나,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목표 매출액을 300억 원으로 수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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