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발리’ ‘프라다’ 재고 명품 50% 할인 판매…동화면세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동화면세점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화면세점이 중견 면세점으로는 처음으로 재고 면세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동화면세점은 정부의 한시적인 면세 상품 국내 판매 허용에 따라 지난 4일부터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재고 면세품에 대한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참여브랜드는 ‘발리’ ‘투미’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의 가죽 제품류와 ‘불가리’ ‘프라다’ ‘오클리’ 등 패션상품 22개 브랜드 604개 품목이다. 백화점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동화면세점 측은 고객편의를 위해 상품주문 후 빠르면 3일 이내 배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통관절차를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3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재고 면세품 판매에 들어가 완판에 가까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관세청은 지난 4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개월 이상 팔리지 않고 쌓여 있는 장기 재고 면세품을 정식 수입 통관 절차를 거쳐 국내에서 한시적으로 팔 수 있도록 허용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