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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인천시 5일 8명 추가 확진…부평 교회발 2명, 서울 건강용품업체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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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부평 소재 교회 관련 2명, 부천 소재 물류센터 관련 1명, 서울 건강용품 판매업체 관련 3명, 타지역 확진환자 접촉 1명, 해외 입국자 등 모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 확진환자 접촉자인 A씨(65·여)는 지난달 29일 고양시 일산 서구 확진자와 1시간 30분간 같은 사무실과 식당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24·남)는 확진자의 자녀로 부천 소재 물류센터에 근무했다. C씨(72·여)는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 소재 건강용품 판매업체 직원의 접촉자이고 C씨의 남편(78·남)과 딸(44·여)도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다.

D씨(41·남)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소재 교회 목사(247번 확진자)의 아들이고, E씨(64·남)는 5월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부평구 소재 교회 목사(209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F씨(34·남)는 3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한국 국적자로 검역소를 무증상으로 통과 후 자가격리 중 4일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와 해당 구청은 위치정보(GPS)와 의료이용내역 등을 분석해 신규 확진자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에 따라 인천 거주자 중 부평 소재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2명, 부천 소재 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증가했다. 인천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는 총 269명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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