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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특징주] 아이에스동서, 코엔텍 인수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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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폐기물처리업체 코엔텍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5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아이에스동서는 전 거래일 대비 2.27% 오른 3만37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만5500원까지 뛰기도 했다.

같은 시간 코엔텍은 14.99% 급등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IS동서·E&F 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은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 PE)과 코엔텍·새한환경 지분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은 코엔텍 지분 59.29%와 새한환경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된다.

중견건설업체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6월 건설 폐기물 1위 업체인 인선이엔티 지분 28.46%를 약 1000억원에 인수했고 최근 E&F PE와 함께 코오롱환경에너지에 공동투자하는 등 환경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코엔텍은 울산에 위치한 산업폐기물 처리업체로 소각시설과 매립시설을 모두 갖췄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코엔텍의 인수를 통해 환경·폐기물 사업에서 아이에스동서가 의미있는 시장 지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높은 진입장벽, 환경 규제 강화 및 폐기물 단가상승에 힘입어 폐기물 처리업체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저점인 10배에서 꾸준히 반등해 15배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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