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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채권-개장]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 반영해 다소 약하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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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5일 채권시장은 간 밤 미국 채권 금리 급등에 반응해 다소 약하게 시작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전일 국고3년 선물을 대량 매수 후 이날은 아직 큰 움직임을 보이고 않고 있다.

9시 16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4틱 하락한 111.89, 10년 선물은 32틱 하락한 132.83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1.6비피 오른 0.901%,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3비피 상승한 1.457%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38계약 순매수 한 반면 10년 선물은 391계약 순매도 중이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미국 금리가 큰 폭으로 올라 우리 시장도 약세 분위기가 드리워졌다"면서 "한은 단순 매입 기대감에 금리 상승폭은 제약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움직임도 관심의 대상이고 10일 국채 만기를 맞아 단순 매입에 나설 가능성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풋옵션 숏포지션에 대한 감마헷지에 기관들이 나서며 미국채 매물이 많았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면서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옵션시장 움직임 때문에 큰 폭의 금리 상승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시장 내부의 기술적 움직임이라 한국 채권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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