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대형마트 재난지원금 여파에 ‘반값세일’ 돌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마트·롯데마트 6~7일 이틀간
"좋은 상품을 싼 가격에" 정공법


대형마트들이 정부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사용 불가에 따른 여파를 타개하기 위해 파격행사를 갖는다. 유통업의 본질인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정공법을 선택한 것이다.

4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6~7일 이틀간 최대 반값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6~7일 단 이틀간 80억원 규모의 물량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통큰절'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업의 본질적 가치인 품질과 가격에 집중한 행사이다.

더워진 날씨에 숨쉬기 편한 일회용 마스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국내산 마스크도 파격가에 준비했다. 단 이틀 동안 총 200만장 물량의 국내산 마스크를 장당 580원의 가격에 판매한다. '국내산 마스크 50매' 의 카드 할인 가격은 2만9000원이다.

이마트도 이 기간에 장바구니 핵심 상품군에 대한 대대적인 1+1, 최대 50% 할인 행사를 갖는다.

알뜰한 소비를 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이마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마트는 올해 1월 1일 단 하루 초특가 행사인 '초탄일'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은 73%, 구매 객수는 4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장바구니 핵심상품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형마트 업의 본질인 좋은 품질의 저렴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민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