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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결백’ 배종옥 “노인 분장만 2~3시간, 캐릭터에 푹 빠져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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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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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배종옥이 노인 분장 고통을 토로했다.

배종옥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결백'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노역 분장에 2~3시간이 걸렸다. 처음엔 힘들었는데 나중엔 변하는 걸 바라보면서 캐릭터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분장만으로 보여지지 않기를 매순간 기도했다. 그 노인이 나라는 배우에 입혀진 게 아니라, 그 인물 자체로 훅 들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분장 내내 캐릭터를 이해하고 그 삶 속으로 들어가려는 상상을 많이 했다. '분장하고 나왔네' 하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오는 10일 개봉 예정.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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