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뉴시스Pic] '인종차별 반대' 외치는 전 세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탬파=AP/뉴시스]5월 3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가 열린 가운데 어린이들이 시위대의 행진을 바라보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25일 미니애폴리스 경찰관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두고 미국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류현주 기자 = 미국 백인 경찰이 비무장 흑인을 숨지게 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전 세계로 확산 되고 있다. 네덜란드, 프랑스, 호주, 캐나다, 터키 등에서 시민들이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한 추모와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플로이드 사망 사건 규탄 시위와 관련해 미국 내 지역의 시위가 격렬해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워싱턴주 등지에 주 방위군 동원을 승인하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는 2016년 아프리카 말리 출신의 24살 흑인 청년 아다마 트라오레가 경찰의 한 주택에 숨어있다가 체포된 직후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건을 플로이드 사건과 비교하며 경찰의 인종차별 행위를 규탄했다.

프랑스 출신 축구선수 마르쿠스 튀랑은 5월 31일(현지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열린 경기에서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가 두번째 골을 넣은 후 한쪽 무릎을 꿇으며 흑백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동참하기도 했다.

호주에서는 3000여명의 시민들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공정한 대우와 함께 호주 원주민에 대한 정부의 처우 변화를 촉구하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진행했다.

캐나다에서는 오타와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조지 플로이드 살인 혐의를 받는 데릭 쇼빈 전 경찰관은 3급 살인 및 2급 과실치사로 기소됐다. 쇼빈은 5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비무장 상태였던 플로이드를 9분 가까이 무릎으로 눌러 사망시켰다.

뉴시스

[미네아폴리스=AP/뉴시스]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29일(현지시간) 불타고 있는 식당 앞에서 경찰의 비무장 흑인 남성 살해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 참가자들이 주먹을 치켜올려 보이고 있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뉴욕=AP/뉴시스]5월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소호 인근 샤넬 매장 유리가 시위대가 던진 벽돌로 파손돼 있다. 지난달 25일 미니애폴리스 경찰관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두고 미국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5월 3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 정부 청사 앞에서 최근 경찰의 빈민 지역 흑인들에 대한 폭력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호소했던 "숨을 쉴 수가 없다"(I can't breathe)라는 말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런던=신화/뉴시스]5월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서 시민들이 미국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관련한 집회를 열고 시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규모 집회 금지가 됐음에도 수천 명이 런던과 맨체스터에 모여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밴쿠버=AP/뉴시스]5월 3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미국 흑인 청년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한 남성이 자신의 스케이트보드에 조지 플로이드의 이름을 써 들고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수천 명이 모여 인종차별과 불공정, 경찰의 만행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몬트리올=AP/뉴시스]5월 31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미국 흑인 청년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평화 시위를 위해 수천 명이 모여 인종차별과 불공정, 경찰의 만행에 항의하며 각종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5월 3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근처에서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한 남성이 최루 가스를 씻어내기 위해 우유로 눈을 씻어내고 있다. 지난달 25일 미니애폴리스 경찰관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두고 미국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오클랜드=AP/뉴시스]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중심가에서 미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지난 25일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려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윌밍턴=AP/뉴시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에서 5월 31일(현지시간) 시민들이 "조지 (플로이드)를 위해 무릎꿇자"고 외치며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벌이는 동안 시위진압 경찰들이 함께 무릎을 꿇어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무릎꿇기 시위는 2016년 경찰의 총격으로 흑인이 잇따라 사망하는 흑백갈등이 격화됐을 당시 미식축구 선거 콜린 캐퍼닉이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무릎을 꿇으며 항의의 뜻을 표현한 이후 미국에서 확산됐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파리=AP/뉴시스]미국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의 분노가 전 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도 시위가 열려 시위자들이 모여 있다. 이날 수천 명의 사람이 모여 조지 플로이드와 프랑스에서 지난 2016년 경찰에 체포돼 구금 중 사망한 24세 흑인 남성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애도를 표하며 약 2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묀헨글라드바흐=AP/뉴시스] 프랑스 출신 축구선수 마르쿠스 튀랑이 5월 31일(현지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가 두번째 골을 넣은 후 한쪽 무릎을 꿇으며 미국에서 시작된 흑백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무릎꿇기 시위는 2016년 경찰의 총격으로 흑인이 잇따라 사망하는 흑백갈등이 격화됐을 당시 미식축구 선거 콜린 캐퍼닉이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무릎을 꿇으며 항의의 뜻을 표현한 이후 미국 내에서 확산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시드니=AP/뉴시스] 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의 시민들이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공정한 대우와 함께 호주 원주민에 대한 정부의 처우 변화를 촉구했다. 2020.6.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리버풀=AP/뉴시스]미국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의 분노가 전 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세인트조지 홀 밖에서 손팻말 등을 든 사람들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텔아비브=AP/뉴시스]미국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의 분노가 전 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대가 플로이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팻말을 들고 있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헤이그=AP/뉴시스]미국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의 분노가 전 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시위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경찰 폭력과 제도화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이스탄불=AP/뉴시스]미국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의 분노가 전 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도 플로이드 시위가 이어져 시위대가 인간띠를 형성하고 있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시스

[헤이그=AP/뉴시스]미국 백인 경찰에 의해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의 분노가 전 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시위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경찰 폭력과 제도화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0.06.0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