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순창읍 중앙 쉼터 모습.(사진=순창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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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말끔해진 전북 순창군 순창읍 중앙로가 중앙 쉼터 조성으로 '문화 도로'로 재탄생했다.
3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읍 중앙로는 관공서와 상가가 즐비해 순창군민 대다수가 즐겨 찾는 중심 번화가다.
이곳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인해 전선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군민들의 이동에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사업이 마무리되고 가로수까지 새롭게 정비해 중앙로 전체가 깔끔해졌다.
특히 기존의 순창읍 농민 상담소로 쓰였던 공간을 허물고 문화 공연장인 '중앙 쉼터'를 조성, 도심 속 휴게공간과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탈바꿈했다.
48㎡의 소공연장과 조형물, 벤치를 조성해 중앙로 오가는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공연을 관람하고 쉬어갈 수 있게 했다.
앞으로 중앙 쉼터는 관내 문화예술 동호인이 자신들의 끼를 분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여름철 중앙로 축제 개최 시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이나 학생 등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문화공연도 풍성해질 전망이다.
군은 이달 18일부터 중앙쉼터에 지역 문화예술 동호회원을 활용해 문화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순창읍 곳곳에 문화를 입히는 작업을 통해 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심 재생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이번 중앙 쉼터도 그 일환으로 추진된 만큼 이런 문화적 요소를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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