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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앞으로 제천 지역 맛집으로 선정된 음식점은 위생용품이나 시설 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일 충북 제천시의회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이정임(제천 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천시 맛집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맛집 선정 절차와 지정, 관리에 관한 규정과 함께 음식 개발과 교육, 컨설팅, 위생용품과 시설 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음식점의 신청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맛집은 2년 동안 지정 표시판을 부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는 맛집을 홍보 책자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언론 매체나 SNS를 통해 알려진 맛집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고 있다"면서 "제천 지역 맛집 홍보 강화와 유망 음식점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조례"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이날부터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통한 시민 의견 수렴과 보완을 거쳐 시의회에 상정된다.
앞서 시는 공모를 거쳐 올해 초 32개 음식점을 제천 맛집으로 선정했다. 각 음식점의 주력 메뉴와 가격, 제천 약채락 비빔밥 도시락 등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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