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남양주시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39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렸다.
남양주 39번 확진자는 화도읍 주민 71세 여성이다.
그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종일 자택에 머물렀다.
이후 지난 2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택시를 이용해 '프렌닥터중앙의원'을 방문했다.
접수 전 체온 측정 과정에서 38.5ºC의 고열을 보여 병원 측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고, 이에 65번 버스를 타고 동부보건센터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
폐쇄회로TV(CCTV) 확인결과 병원에서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부보건센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그는 같은 날 오후 8시경 확진됐다.
현재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 중이다.
남양주시청은 39번 확진자의 동거 가족인 배우자를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검체 채취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확진자의 자택 및 주차장, 엘리베이터, 아파트 주변 등 주요 이동 동선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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