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식·의약품 정보 수집하는 '정보 리포터' 51명 위촉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각국의 식·의약품 정보를 수집하고 확인하는 '해외 정보 리포터' 51명을 신규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해외 정보 리포터는 거주하는 국가의 정부 기관, 학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발표하는 식·의약품 위해 정보를 파악하고, 관련 표시사항 등을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새로 위촉된 이들은 식·의약 전공자 10명, 미국 국립보건원을 비롯한 관계기관 종사자 41명 등 총 51명이다.

이번 위촉에 따라 해외 정보 리포터는 기존 46개 국가 106명에서 47개 국가 157명으로 확충됐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해외 정보 리포터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제출된 보고서를 엄격하게 평가해 세계 각국에서 양질의 정보가 수집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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