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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승만 부정선거 저항' 김종문 열사 3·15 민주묘지에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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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뉴시스] 이승만 부정선거에 저항한 김종문 열사 3·15 민주묘지에 영면. (사진=국립3·15 민주묘지관리소 제공). 2020.06.0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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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국립3·15 민주묘지관리소는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저항한 고(故) 김종문 열사 묘지를 경남 창원 진동 공원 묘지에서 국립3·15민주묘지로 이장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이장식은 천봉화 3·15의거공로자회장, 김장희 3·15의거기념사업회장 등 관련 단체장과 유가족이 참석했다.

김종문 열사는 창원 창신고교 재학 중 1960년 3월 15일 경남 마산 무학초등학교 앞에서 부정선거 규탄시위에 참여하다 부상을 입고 구속되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대한민국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9년 4월 정부로부터 건국포장을 받고 4·19혁명 공로자로 등록되었다.

한편 국립3?15민주묘지는 1968년 당시 마산시가 애기봉 자락에 조성했다가 2002년 8월 국립묘지로 승격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현재 김주열 열사 등 민주열사 47위가 안장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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