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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금호타이어, 자발적 유급휴직 진행...'수출 급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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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해외 수출 급감으로 인해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직을 진행한다.

금호타이어는 1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임직원 자발적 휴직 시행'을 공지했다.

일반직 중 희망자에 한해 3개월부터 6개월, 12개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3개월 휴직을 신청하면 기본급의 70%, 6개월이면 기본급의 80%, 12개월이면 기본급의 90%를 지급한다. 휴직에 따른 내년 연차 감소분은 100% 보전하고, 6개월 이상 휴직 시 올해 인사평가에서 3등급을 받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코로나19발 '수출 절벽'으로 불어난 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광주와 전남 곡성, 경기 평택 공장 문을 닫았다. 지난 4월에도 9일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금호타이어의 해외 매출 비중은 65%에 달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886억원, 영업손실 1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5497억원) 대비 11.1%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기(201억원)보다 줄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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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mom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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