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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김명곤 마포문화재단 새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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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행정 경험 살리겠다”

한겨레

김명곤 마포문화재단 이사장.


배우 김명곤(68)이 마포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83년 영화 <바보선언>으로 데뷔해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1993)로 그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흑백다방> 등 연극배우로도 활약이 컸다. 연극 <격정만리>(2006), <아버지>(2012), 국립극장 70돌 기념작으로 최근 선보인 창극 <춘향>을 연출했다. 배우로서 예술행정을 경험하기도 했다. 국립중앙극장 극장장(2000~2005), 제8대 문화관광부 장관(2006~2007)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배우로서 예술과 예술행정을 겸비한 경험들이 마포 지역 문화와 재단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도 “문화예술 분야의 깊은 조예와 행정력을 겸비한 김명곤 이사장이 취임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수준이 더욱더 향상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하였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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