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인천의 쌀복지… 초중고생 전원에 10kg씩 배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농산물 건강꾸러미' 총 31만개

학부모 부담 및 농업인 피해 줄이기 위해

인천시는 인천시교육청, 각 군·구와 함께 개학 연기로 학교 급식을 못한 초·중·고교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농산물 건강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송한다고 1일 밝혔다.

조선일보

농산물꾸러미 구성. /인천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농산물 건강 꾸러미는 학생 1인당 친환경쌀 3㎏과 일반쌀 5㎏, 찹쌀 2㎏ 등 총 10㎏의 쌀로 구성된다. 가격은 3만원 정도이며, 총 31만여 개를 지원해 전체 예산은 105억원이 소요된다.

조선일보

농산물꾸러미 포장상태. /인천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개학연기로 학교 급식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가정 내 식사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한시적 사업”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에 꾸러미로 공급되는 강화 친환경 쌀은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유기합성 농약과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 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쌀로,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검사하여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해주는 농산물”이라고 소개했다.

[고석태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