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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갑질 논란 강형욱 훈련소 가봤더니…주민들도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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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 전문가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갑질 의혹이 번지는 가운데 강 씨는 어떤 대응 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반응을 듣기 위해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강 씨의 회사를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회사 문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보듬컴퍼니는 내부 사정으로 다음 달 30일부터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고 밝힌 상태, 공식 폐업까지 한 달 넘게 남았지만 현장은 이미 문을 닫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인기척은커녕, 오랜 시간 관리가 되지 않은 것처럼 야외 훈련장엔 잡초가 무성했습니다.

주민들도 이상하다는 반응입니다.

[ 김형준 / 주민 : 훈련하는 날엔 만차되고 사람이며 강아지며 난리였어요. 그런데 지금 그 모습이 한 달째, 한 달이 넘은 거 같아요. 한 달쯤부터는 '왜 훈련을 안 할까' (그랬어요). 강아지들이 안에서도 훈련하지만, 바깥에 산책하는 것도 돌거든요. 이렇게 빙 도는데, 그런 광경도 지금 안 보이고요. ]

추가 폭로가 잇따라 터지고 있는 가운데 강 씨는 이번 달 예정됐던 반려견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 취재 : 김태원, 영상취재 : 조창현,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승희, VJ : 이준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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