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사회공헌활동과 결합, 꼭 필요한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
경남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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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도가 사회혁신플랫폼 명칭을 ‘지역문제해결플랫폼’으로 공식 변경했다.
31일 경남도에 따르면 사회혁신플랫폼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업 프로세스다.
지난해 6개 지역(경남, 강원, 대전, 충북, 광주, 대구)에서 출발한 이 플랫폼은 올해 충남과 전남이 추가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각 지역 문제해결의 기반을 넓혀 나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 속에서 시민, 공동체의 역할과 대응에 대한 해법 찾기에 집중하고 위기상황에서 발현된 집단지성과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의제발굴과정에서부터 해결과정까지 비대면 IT기술 활용 방안 등 사회혁신의 관점으로 적극 검토와 이와 더불어 지역 간 협업을 통해 공동체성 회복과 함께 의제 해결 능력도 높여 나가고 있다.
도는 올해 경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으로 도내 18개 시·군의 시급한 지역·부분별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과 구체화하기 위한 시·군별 원탁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신이 몸담은 지역의 문제를 함께 알아가고 도민이 주체가 돼 자발적인 모임을 만들고 새로운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이야기 모임’을 야심차게 진행한다.
경남에 거주하는 누구나 3인 이상이 모여 시간, 장소,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500개의 ‘이야기 모임’은 개인의 이야기가 모여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의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삼오오 모여 서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경남 도민 누구나 도 대표 홈페이지 경남1번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야기모임’에 선정될 경우 5만원의 진행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한국사회는 매우 어려운 길을 걷고 있고 국가적 재난 상황에 맞서 혁신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석하고 재난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며 “경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항상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문제를 누구보다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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