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정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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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충남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 충남대를 비롯해 유형Ⅰ 67개교, 유형Ⅱ 8개교 등 전국 75개 대학을 선정하고 총 700억원을 지원한다.
충남대는 2008년 지원사업이 시작된 이후 13년간 연속으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역대 최고액인 9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대의 대응자금을 포함하면 총 11억1700만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합리적인 대입 전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2008년 도입된 ‘입학사정관제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전형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를 통해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대입전형을 운영을 통한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대학들은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대입전형 단순화 및 정보공개 강화,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충남대는 그 동안 회피·배제제도 운영, 블라인드 평가, 다수·다단계 평가, 공정한 검증 시스템을 구비해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위주 전형 및 고른기회전형의 확대, 대입전형의 간소화, 수요자 중심의 전형 운영, 제출 서류 부담 완화 등 대입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던 점도 인정을 받았다.
유형Ⅰ에 선정된 충남대는 2년의 사업기간 동안 이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대전·충청권 대학들과 연계해 공동사업을 시행하는 등 사회적· 교육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교육 중심 전형 개선,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등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 고른기회전형 확대를 통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학입학 기회 확대, 입학생에 대한 학업역량 지원, 경제적 지원, 학교 적응 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손은령 충남대 입학본부장은 “대학은 지난 13년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고교교육을 정상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은 충남대 입학본부의 여러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참여함으로써 진로 및 진학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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