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검사는 이날부터 수정구 보건소에서 이뤄지며 대상은 확진자 2명과 접촉 기능성이 있다고 추정된 학생, 교수, 조교, 행정요원 등 200여명이다.
이번 검사는 대학교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교내 집단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끝나기 전에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발빠르게 대처했다.
특히 시는 지난 30일 확진자 발생 즉시 대학 내 200여명에게 유선과 문자를 통해 검사 대상자 임을 사전에 안내했다.
확진자 2명은 지난 25일 부암동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다녀온 후 30일 확진된 20대 남성의 동거인으로,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한 상태이다.
김은미 수정구보건소장은 “교내 감염 특수성을 감안해 역학조사가 끝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집단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