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클럽 9개사에 ‘인증서’
부산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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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부산 대표 창업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1일 오후 3시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3개 창업지원기관이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운영기관에 따라 ‘브라이트 클럽’(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밀리언클럽’(부산경제진흥원), ‘플래티넘 클럽’(부산테크노파크)으로 나뉘며, 올해는 지난 4월 통합 모집을 통해 ‘브라이트클럽’ 30개사, ‘밀리언클럽’ 22개사, ‘플래티넘클럽’ 9개사가 신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클럽별로 새롭게 선정된 61개사와 민간투자사, 액셀러레이터, 주요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으로, 인증서 수여와 함께 창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인증서 수여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신규 선정된 6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인증서 수여가 끝나면 기업 성장사례 발표와 투자사, 금융기관, 창업기업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는 권영철 ㈜젠픽스 대표,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 서영우 제피러스랩 대표, 김재웅 한국예탁결제원 혁신기업지원부장이 패널로 참여, 부산의 창업생태계에 대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브라이트클럽’은 기업당 800만 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을 기업 수요에 맞춰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 주요 투자사와 함께하는 오피스아워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밀리언클럽’은 기업당 150만원 내외로 기업 경영에 필요한 인증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플래티넘클럽’은 기업당 1,0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교육, 기업설명(IR)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 대표 창업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의 입장에 서서 창업 보육ㆍ자금ㆍ공간에 이르는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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