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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건축행정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새단장…빠른 행정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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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국토부. /아시아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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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부터 이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세움터는 그동안 노후된 시스템과 지방자치단체별 서로 다른 전산환경으로 인해 잦은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하고 2022년 데이터 이관 등을 거쳐 전국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민포털, 사업자 민원 업무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통합된 시스템을 구축, 잦은 시스템 오류와 취약한 보안성을 개선했다.

엑티브 엑스(Active X) 등 설치가 필요 없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외 크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지자체 이외 건축행정시스템 이용이 어려웠던 경제자유구역청 등 인·허가를 위임받은 기관들도 행정전산처리가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건축물 식별번호를 통해 건축물 정보를 파악, 도면정보, 인·허가, 건축물대장까지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고 정부기관·지자체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도로명주소, 공간정보 등 다양한 국가 정보와의 융합이 용이해진다.

이와 함께 재난·재해 등 위급한 상황 시 건축물 도면정보를 쉽게 활용토록 정부기관·지자체 시스템과 연계체계를 마련,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호 국토부 건축정책과장은 “미래의 건축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갈 것”며 “도면 등 건축 빅데이터 수집·가공·유통 창구를 하나로 통합하는 건축허브를 구축해 건축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신산업 창출과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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