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미착용자 탑승금지 등 코로나19 유입차단 총력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한 냉방의자 모습./제공=세종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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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세종시는 6월1일부터 시내버스 정류장 56곳에 설치된 냉·온열의자를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냉방의자는 외부 대기온도가 26도 이상 상승할 경우 자동으로 가동돼 의자 표면온도가 20도로 유지된다.
세종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냉방의자의 사전 점검을 마쳤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도권 코로나19 감염 확산 조짐에 따라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병 외부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오송역에서 출발하는 990번 탑승시 마스크 미 착용자에 대한 탑승금지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시외·고속시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착용에 대해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례를 사전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냉방의자 가동으로 시민들이 버스 대기 시간동안 다소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강화해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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