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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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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만찬` 안태근 3년만에 재산 19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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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면직된 뒤 소송 끝에 복귀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재산이 3년 만에 1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보직을 받았다가 같은 달 20일께 사표를 낸 안 전 국장은 51억7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안 전 국장이 신고한 재산은 이번에 재산 등록사항을 게재한 62명 중 가장 많았다.

총 24억2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아파트를 '1.5채' 보유했다. 강 대변인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잠원동 아파트(10억4000만원)를 보유했다. 배우자는 또 다른 잠원동 아파트의 절반 지분(5억2000만원)을 갖고 있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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