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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靑 "대통령전용기 구매? 사실 아냐…장기임차 위해 예산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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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 후 내부 개조로 내년 말쯤 사용 가능"

뉴스1

[자료] 청와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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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 기자,최은지 기자 = 청와대는 26일 정부가 대통령전용기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전용기는 기사처럼 구매가 아니라 장기임차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핵심 관계자는 "(보도에서) '구매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했는데 무게를 둔 적이 없다. 그러니까 (구매를) 검토한다는 얘기도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장기임차에 관한 예산은 이미 작년에 (국회에서) 예산 배정까지 끝난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행기를 새로 임차를 하더라도 내부 개조를 통해 새로운 1호기는 내년 말 정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정부가 대통령 전용기 구매를 염두에 두고 주요 항공기 제조사들에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노무현·이명박 정부 때 시도됐다가 번번이 무산된 '한국판 에어포스원' 구매를 현 정부 임기 내 다시 추진하겠다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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