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2 (토)

"미국 연준과 통화정책 엇박자 시작되면 강달러 장기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른 선진국 선제적 금리인하시 미국 인플레 목표 달성 도움"

뉴스1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FOMC가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한 후 기자회견에 도착을 하고 있다. 2024. 05..0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에 맞서 싸우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사이 다른 국가들이 금리를 낮추면 달러는 더 오래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 전략가들은 투자 메모에서 "연준이 (정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사이 다른 국가들이 (통화) 완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하면 정책 격차로 인해 달러 강세가 더 오래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은 캐나다, 영국,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에서 6월 금리인하를 예상한다. 반면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선물 시장이 가장 높은 확률로 기대하는 시기는 빨라야 9월이다.

옵션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말까지 40bp(1bp=0.01%p) 금리인하를 예상하며 첫번째 완화는 11월로 예상한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향후 3~5개월 동안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계속 완화하면 올해 말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거시적, 잠재적 정책 차이가 더 분명해진 상황에서 다른 국가 정부들은 통화 변동성의 범위를 제한하기 위해 (미국) 연준의 변화를 예의주시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연준보다 "상대적으로 더 일찍, 더 공격적"으로 금리인하를 시작하면 미국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략가들은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