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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확진자도 이태원發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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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머니투데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에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날 이 학교 재학생인 19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아 학교가 전면 폐쇄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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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되면서 총 99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 사례인 구로콜센터의 98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서울시는 19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명 더 늘어나 99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752명이다.

신규 확진자인 2명은 도봉구와 강동구에서 각각 나왔다. 강동구의 경우 32세 남성이다. 도봉구 확진자인 A씨는 창1동 소재 가왕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왕코인노래방은 이태원 클럽 관련 4차 감염이 발생한 곳이다.

A씨는 영등포구 내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학교와 관련된 접촉자는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약 650여명으로 추가 확산 우려가 크다.

확진자 발생이 확인된 이후 학생과 교직원들은 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학교는 확진자 발생으로 오는 29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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