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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충북 청주시, 한국전통공예촌 조성사업 본격화…축구장 42개 크기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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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역에 축구장 42개 크기의 한국전통공예촌이 들어선다.

청주시는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의 ‘한국 전통 공예촌 복합 문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내년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마치고 2023년까지 한국 전통 공예촌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충북 청주시 상둥구 미원면 쌍이리 일원에 들어서는 한국전통공예촌 조감도. 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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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개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일원에 30만4000㎡ 규모의 전통공예촌을 조성하는 것이다. 축구장(7140㎡) 면적 42배 크기의 국내 최대 공예촌으로 사업비는 2746억원(국비 102억원·민자 2523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공예 공방 및 주거시설을 갖춘 ‘전통 한옥 공방’, 공예 기술 연구 및 인력양성을 담당할 ‘연구·개발(R&D) 센터’, 저잣거리와 야외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시설과 한옥 호텔도 조성된다.

청주시와 협회는 2016년 업무협약을 맺어 공예촌 건립을 추진해 왔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예촌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청주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공예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전통공예촌이 원활히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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