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어린이 특별전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 개최

18일부터 10월4일까지 개최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 특별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18일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4일까지 계속된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만파식적’ 설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등장인물과 장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신라의 역사와 경주의 유적지를 학습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우리 전통 관악기의 모양·소리를 통해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을 자유롭게 상상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부모와 함께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하고, 오는 25일부터 갤러리 토크도 진행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신라의 역사문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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