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수요시위가 열렸다. 정의연 이나영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이태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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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수요시위가 열렸다. 이날은 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수요집회로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이태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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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수요시위가 열린 가운데 주변에서는 수요시위 반대집회가 동시에 열렸다./이태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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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시위가 열리기에 앞서 정의연을 비판하는 ‘전국 일제 피해자 단체장 연합회’ 등의 보수단체가 자리를 잡고 반대 시위를 먼저 진행했다.이들은 “윤미향을 구속하라”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모인 수요집회 지지자들(왼쪽사진)과 수요집회를 반대하는 전국일제피해자단체장 협회 회원들이 각자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태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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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집회와 반대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각각 요구사장을 적은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이태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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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집회가 시작되고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발언에서 “개인적인 자금 횡령은 절대 없다”고 밝히며 “매년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를 통해 감사를 받아 왔고 매년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보수단체회원들이 더불어 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의 사퇴를 요구하고있다./이태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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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부정 논란 속에서 13일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주변에서 수요집회가 예정대로 진행된 가운데 많은 취재진들이 취재하고 있다./이태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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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수요집회 옆에서 엄마부대 회원들이 손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이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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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소녀상 양옆 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을 즉각 구속하고 정의연의 해체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진행하기도 하고 수요시위를 반대하는 문구를 들고 침묵시위를 이어가기도 했다. 수요시위 참가자들과 반대집회 참가자들의 충돌 우려가 있었지만 큰 갈등 없이 집회는 마무리 됐다.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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