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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인천 지역감염 확산…이태원 방문자 접촉 30대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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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자진 휴업 나선 클럽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이후 인천에서 2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와 접촉한 30대 남성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34살 A 씨는 지난 5일 저녁 7시쯤 미추홀구 자기 집에 놀러 온 인천 102번 확진자 25살 B 씨와 1시간가량 함께 있었습니다.

A 씨는 이어 6일에는 낮 2시 헬스장에서 운동한 뒤 B 씨와 함께 자동차 대리점, 쇼핑센터를 방문하고 오후 5시께 미추홀구 식당에서 같이 식사했습니다.

그는 B 씨가 오늘(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미추홀구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B 씨는 앞서 지난 2∼3일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하고 8일 미추홀구 보건소에서 검사 뒤 9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인천에서는 이태원 관련 확진 환자가 모두 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중 이태원 클럽이나 주점을 직접 방문한 확진자는 4명이며, 이들과 접촉해 인천에서 2차 감염된 환자는 3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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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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