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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아침 8시 10분쯤 인천 중구 팔미도 남쪽 6.1㎞ 해상에서 승객 20명과 선원 2명이 탑승한 9.77t 낚시 어선의 추진기가 고장 났습니다.
해경은 선장 57살 A 씨에게서 '어선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받고 민간잠수사 등을 현장에 투입해 추진기 고장을 확인한 뒤 소형경비정으로 승객 20명을 구조했습니다.
해당 어선은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오이도 중간선착장에서 출항해 낚시 등 레저활동을 하던 중 추진기가 고장 난 걸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어선을 예인해 추진기 손상 원인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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