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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인수

아시아나 인수 무기한 연기…현대산업개발 일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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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기약 없이 미뤄진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 인수 일정을 변경한다고 29일 코스피 시장에 공시했다. 당초 예정했던 4월 30일이 아닌 ‘기업결합 심사 등 거래 종결의 선행 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지나간 날(신주는 구주매각 다음 날) 또는 당사자들이 합의한 날’로 애매하게 바꿨다. 현대산업개발은 “인수절차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아시아나 인수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항공업계가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어 상반기 중 인수를 마무리 짓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지난해 12월 2조원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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